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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119구조본부 특수사고대응단, 여수국가산업단지 현장학습
  • 기사등록 2013-11-21 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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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지난 20일 중앙119구조본부 특수사고대응단 소속 구조대원 20명이 여수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하여 화학사고에 대비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화학공장 플랜트설비에 대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여수소방서 산업안전계장의 여수국가산업단지 현황 및 역대 대형사고 대응사례 교육을 시작으로 GS칼텍스(주) 소방훈련장에서 위험물 특성에 대한 이론교육 및 실물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하고, 지난 3월 폭발사고가 발생한 대림산업(주) 사업장을 방문하여 사고 후 개선사항 및 공정 조정실을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화학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등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근무하는 합동방재센터를 여수, 경기 시흥, 충남 서산, 전북 익산, 경북 구미, 울산 등 6개 산업단지에 설치키로 결정했다.

합동방재센터는 소방방재청,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가스안전공사, 환경부, 지자체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화학구조(14명), 고용(12명), 산업(10명), 환경(2명), 지자체(2명) 등 5개 팀 40명으로 구성된다. 중앙119구조본부 특수사고대응단이 투입될 화학구조팀은 사고 현장지휘․인명구조․방제활동을 하며, 고용팀은 화학사업장 안전과 기술지도․사업장 사고조사․산재 등 근로자 지원을 한다. 산업팀은 산단 관리 및 고압가스 사고조사를, 환경팀은 사고 현장 수습과 분석․경보발령․환경오염조사․오염폐기물 수거 등을 수행한다. 지자체팀은 경계 단계 때 지역주민 대피를 책임지며 인력과 장비 및 오염지역 복구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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