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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방울토마토 안정생산 현장 컨설팅 실시 - 저온기 대비 생육관리 및 병해충 예방에 중점
  • 기사등록 2013-11-15 16: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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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12일 동강면에서 방울토마토 재배농업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마토 최고전문가인 채영(농촌진흥청) 박사를 초청해 방울토마토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에 이어 재배농업인 포장에서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저온으로 인해 시설 내에서 발생하기 쉬운 생리장해, 토양관리, 토마토 황화잎말림 현상 등 각종 병해충 발생에 대한 선제적 예방관리를 통한 고품질 안정생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 됐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품종에 따라 나타나는 이상증상 발생과 연작이 수량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토마토 재배에서 방제가 어려운 바이러스병 등 병해충 방제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다.

 
채 영 박사는 “방울토마토는 품종에 따라 재배시기와 관리방법이 다르며, 과다한 비료사용은 토양 염류농도를 높여 수량감소를 가져오기 때문에 토양분석에 의한 적정량의 시비를 해야 하고, 토양선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태양열 이용 토양소독 방법이 친환경적이고 매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황화잎말림 바이러스병’ 방제를 위해서는 매개 해충인 담배가루이방제가 쉽지 않아 작용 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호로 처리하여야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수년 동안 토마토를 재배해 왔다는 대서원예협회 소속 농업인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방울토마토가 잘 성숙되지 않는 원인 등 그 동안 재배과정에서 나타난 궁금증과 새로운 재배기술까지 알게 되었다”며 맞춤형 현장중심 교육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재배시기에 따른 현장중심 기술지원 활동을 강화하여 비전 5000 달성과 강소농 육성을 통하여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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