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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이후 축산물의 가격하락으로 시름에 빠진 축산농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한국농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발 벗고 나섰다.
한국농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장봉조)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사료값 폭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수지 제당과 용.배수로 시설부지에 자생하고 있는 풀을 축산농가에 사료용으로 제공해 줌으로써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농촌공사에서는 저수지와 용.배수로 등 시설부지에 자생하고 있는 잡풀이나 잡목제거 작업을 위하여 매년 사업비를 투입하여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이를 축산농가의 대체사료로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양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한국농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저수지 제당 풀베기 작업 등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로 각종재해 및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농업인의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