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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휘호(揮毫) 청자 특별 판매 -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 기념 21점 한정 제작
  • 기사등록 2008-08-12 08: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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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박물관(관장 윤순학)은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 기간동안 ‘역대 대통령 휘호 청자’를 특별 판매하고 있다.

강진청자박물관의 새로운 시도로 이번에 처음 선보인 역대 대통령 휘호와 낙관이 담긴 청자는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됐다.

청자촌 대형 청자명품관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호 청자는 ‘청자상감운학문매병’에 담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敬天愛人’ 1점과 박정희(7~9대) 대통령의 ‘사랑과 봉사’ 라는 휘호를 넣은 작품 10점이다.


또한 김대중(15대) 대통령의 “敬天愛人 愛隣如己”(하늘을 숭배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라)” 휘호와 낙관을 넣은 작품 10점을 포함하여 모두 21점이다.

이 휘호 청자들은 45~50㎝ 크기의 청자 매병에 휘호를 탁본하여 전통 상감기법을 이용 수작업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100만원에서 1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윤순학 강진청자박물관장은 “역대 대통령들께서는 휘호를 즐겨 쓰셨고 지금까지도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며 “이번 청자문화제를 기념해 청자에 덕망 있는 대통령들의 글씨를 넣은 명품 청자에 그 의미를 새기고자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특별 판매 전시하고 있는 역대 대통령 휘호 청자는 이번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 기간동안만 특별 판매된다.

한편 7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오는 8월 1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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