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다음달 30일까지 2013년 장애인가족 역량강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 가족캠프’, ‘토요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부모‧아동 역량강화 교육’, ‘영화관람’ 등이다.

먼저 ‘장애인 가족캠프’는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장애인 가족 20세대를 대상으로 거제도, 외도, 해금강 일원에서 운영한다. 가족 구성원이 함께하는 캠프를 통해 장애인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로 인한 가정의 화목과 가족 구성원의 유대관계 형성을 도모코자 한다.

‘토요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용당동 산아래 공방에서 장애인/장애인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운영은 10.26일부터 12월가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이는 장애인의 문화욕구 충족과 정신 건강유지 등 자신감을 갖기 위해 운영한다.

행동 “좋은 친구들”장소에서 장소를 대여하여 3회에 걸쳐 ‘장애인 부모‧가족 역량강화 교육’은 장애인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가족 간 의사소통, 적응력 대처 기술, 효과적인 문제해결 방법 등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관람’은 순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 8일 35명의 장애인 부모가 관람하여 장애인 양육에 대한 커다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가족 역량강화 사업은 장애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순기능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사회 참여로 자신감을 갖기 위해 계획 됐다며 많은 장애가족들에게 힘이 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해보험 가입,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보건 위생 확인 및 날씨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장애인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