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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풍요로운 녹색의 땅 희망찬 보성’을 대변할 보성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넉넉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광광자원을 자랑하는 미래의 도시 보성을 견인해 나갈 언론매체가 탄생된 것은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언론은 지역주민의 건전한 의사소통과 여론형성의 구심점이 되면서 또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감시와 견제의 매체로서의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역할이 올바로 수행될 때 지역공동체는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성신문은 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지역사회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촉매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렇게 하여 보성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문화가 윤택해 짐으로써 ‘보성의 지역 공동체 정신’이 구축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우리사회는 지방화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종전의 중앙과 지역 간 수직 패턴에서 균형발전의 정책을 통해 수평적인 패러다임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시대에 지역이 선진화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이러한 새 시대를 맞아 창간되는 보성신문이야 말로 지역문화와 나아가 지역의 콘텐츠를 창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필언론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언론의 표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기적인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미국에서 대통령은 4년간 재임하지만 언론은 영원히 변지 않고 재임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제 영원히 재임할 보성신문은 시민의 의식을 선양하며 지역의 경쟁력을 고취하는 진정한 지역 대표 언론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2013년 10월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 이 인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