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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하늘빛축제 갈수록 관광객에 인기
  • 기사등록 2013-10-02 13: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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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오는 27일까지 5개월간 동천장대공원에서 개최되는 ‘2013순천하늘빛축제’가 갈수록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아지면서 체류형 외부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 자체분석에 따르면 매주 금, 토, 일에 열리는 하늘빛축제에 30만 명이 넘게 방문했으며, 지난 8월 중간평가 조사결과에서는 외부방문객이 53%였으나 후반기에는 3% 증가한 56%로 외부방문객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외부방문객 거주지별로는 광주・전라도권 60%,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이 14%, 경상도권 8%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중 70%가 순천에서 숙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당초 목적에 맞게 체류형 관광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화려한 조명연출과 다채로운 공연, 버블쇼, 런닝맨 솜사탕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 위주의 축제콘텐츠 구성으로 빛축제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볼거리 제공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1일 빛축제장을 방문한 세계적인 영국 시민단체 WWT(The Wildfowl and Wetlands Trust, 물새와 습지 신탁) CEO인 마틴 스프레이는 ‘유럽에서는 집 앞에 조그맣게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 경우는 있지만 순천하늘빛축제처럼 대규모로 조성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는 없다며 영국에서도 꼭 추진해보고 싶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한 달여 남은기간동안 지속적으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며, 특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 전인 오늘 11일부터는 매주 금, 토, 일에만 진행하는 축제를 매일 운영함으로써 막바지 외부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순천만과 동천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5회순천만갈대축제와도 연계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27일 순천만갈대축제 폐막식에 맞춰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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