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도로의 노후 및 혼잡으로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보성읍 시가지도로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된지 20여년 만에 확장정비하게 된다.
29일 군에 따르면 시가지 정비사업은 지역 특성상 많은 예산이 소요 되므로 열악한 지방재정으로는 쉽게 추진할 수 없었던 동산의원과 축협구간 도로를 이번에 예산이 확보되어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 전남도에 건의하여 기 확보한 교부세 등 10억원을 지원받아 군비 5억원을 포함하여 15억여원의 사업비로 실시설계 용역을 이미 완료 하였으며 편입용지 보상완료 후 금년 10월경에는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보성군관계자는 “도로공사가 완공되면 소방차등 응급차량의 원활한 진출.입으로 안전사고의 미연의 방지 및 주거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