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독자투고) 방학중 청소년 인터넷 중독 막아야 - 해남경찰서 땅끝지구대 임순기
  • 기사등록 2008-07-29 06:12:00
기사수정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일제히 시작됐다. 여름방학에 들어가면 오갈데 없는 초.중.고교생들이 PC방을 전전하며 인터넷에 빠져 있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자연적으로 인터넷에 빠져들게 되고 이에 몰두 한다고 본다.

일부 청소년들은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가정과 PC방을 전전하다 보니 인터넷 중독자가 돼 버린 경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청소년 4명 중 1명 꼴인 23% 정도가 중독된 실태라고 하니 그 피해는 과히 짐작 되리라고 본다.

최근 관내에서도 한 중학생이 자신의 어머니 주민등록번호와 아이디를 도용해 상업 사이트에 접속한 뒤 물품을 구입 했다가 갚지 못하게 되자 가출한 사실도 발생됐다.

이러한 현상은 성인 사이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성인 음란물에 심하게 노출 돼 있는 결과 그 중독성은 도처에 널려 있는 PC방에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현상은 인터넷에 대한 부모들의 상식 부재로 관리 능력이 뒤 떨어지고 교육당국의 지도교육 소홀도 그 원인이 되고 있다. 이렇게 인터넷 중독이 된 청소년들의 중독 퇴치를 위해 가정은 물론 학교당국과 지자체에서 공동으로 대처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것이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더 이상 불건전한 인터넷 게임 등에 몰두하는 중독자가 되지 않도록 사회전체가 특단의 노력과 관심을 가져 줬으면 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048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