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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민관 합동으로 에너지조례 제정 나서 - 24일(월) 시의회 주관으로 강연회 및 토론회 개최
  • 기사등록 2013-06-21 11: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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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순천에서 민관 합동으로 에너지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순천시의회가 6월 24일(월) ‘핵없는 사회를 위한 순천시민연대(이하 탈핵연대)’와 함께 에너지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순천시와 순천시의회, 시민단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 조례가 제정되면 순천은 대한민국 생태수도의 이미지와 함께 탈핵 에너지전환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원전 부품비리로 원전10기가 가동 중단되면서 에너지 사용이 많아지는 올 여름 전력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그 어느 때 보다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현재의 핵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순천시와 순천시의회, 그리고 탈핵연대에서는 지난해 11월 순천시가 탈핵-에너지전환도시 선언을 한 것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에너지조례 제정을 준비해 왔다.

그동안 탈핵-에너지전환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 6월 20일(목)에는 순천시 경제통상과와 이복남 시의원, 탈핵연대가 함께 ‘순천시 에너지조례(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그리고 오는 24일(월)에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시 에너지 정책 실행위원 이유진씨가 지역에너지 정책에 대한 강연을 하고, 순천시에서는 ‘순천시 에너지 계획’을 발표한다.

그리고 이종철 시의원이 ‘순천시 에너지 문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탈핵연대 이종관 회원이 ‘탈핵을 위한 순천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순천시 에너지 조례’를 공동발의할 이복남 시의원이 순천시의 에너지 조례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순천시의회는 7월 정례회 때 이복남 시의원의 대표발의, 김석시의원, 신화철시의원, 임종기 시의원, 이종철 시의원, 최미희시의원, 허유인 시의원 등의 공동발의로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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