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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首都 보성의“녹차터널” 등 교량.터널 명칭 선정 - 지역특색 담은 38개 교량.터널
  • 기사등록 2008-07-24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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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녹차 首都 보성의 “녹차터널” 등 지역 문화와 특색, 옛 지명과 유래를 반영하여 38개 교량.터널의 명칭을 22일 선정하였다.

금년 준공 예정인 8개 도로공사 구간의 교량.터널에 대해 지역주민과 향토사학자 등으로 구성된 “명칭선정위원회(23인)”를 열고 설계당시에 지어진 명칭을 심의.확정하였다.

보성군 노동면 명봉리 소재 명봉터널을 녹차의 수도 보성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녹차터널로 바꾸고, 무주군 적상면 가옥1교도 지역 관광 명소인 “적상산”의 명칭을 따서 “적상산교”로 변경하였다.

또한, 지역유래를 반영하여 무주 적상2교를 사내교로, 가옥2교를 가림교로 하는 한편 주민의견과 옛 지명을 적용하여 순천시 해룡면 신대2교를 향매교로, 화순군 이양면 예재과선교를 분자과선교로 변경하는 등 총 38개 교량.터널 중 16개의 명칭을 바꿨다.

이와 함께, 대상 시설물에 조형물과 안내간판설치 및 지역을 상징하는 나무 등을 심어 홍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그 동안 교량과 터널의 이름은 설계 과정에서 단순히 행정구역과 지역 명을 부여해 왔으나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교량.터널의 이름을 선정함으로써 도로이용자에게 그 지역의 문화와 특성을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새로운 이름 짓기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실시한 교량.터널 이름 짓기는 각 지역의 문화와 특성을 알리는 매체 역할을 톡톡히 해 지자체의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는 대상 시설물을 확대하고 지자체의 문화 축제 등 역점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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