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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통로 주정차 시민의식 필요
  • 기사등록 2013-06-03 21: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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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산업화와 현대화로 인한 대기, 수질오염 등 환경적 요인의 악화와 전반적인 사회 시스템의 복잡화, 정보화 등에서 수반하는 정신적 스트레스의 증가 및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른 차량의 증가로 생긴 운동부족 등으로 각종 성인병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 우리사회의 화두는 참살이라 불리우는 건강한 삶이라 할것이다. 생활의 편의성과 신속한 이동을 위해 개인의 자가용을 사용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로 인해 야간의 경우 주택가 이면도로나 대단위 아파트단지 등에서는 차량들이 서로 뒤엉켜 아수라장이 되곤 한다.

이러한 현상은 도로의 정비와 주차장의 부족이 주된 요인이지만,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의 부재와 주변의 유료주차장의 활용방안 강구 등 적극적인 해결방안 모색이 부족한데 그 원인이 있다.

이는 갑작스런 화재발생시 소방차량의 화재현장으로의 신속한 진입을 어렵게 하여 결국 귀중한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가중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주택가 이면도로나 대형아파트 단지 등에서는 주차를 한쪽 방향으로 하도록 하고, 소방차량 전용주차공간 및 소화전 주변에는 주차하지 않는 등의 최소한의 노력이 필요하다.

화재는 한순간의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지만, 전 재산을 한줌의 재로 만들고 화목한 가정까지도 파괴하는 무서운 재난이다. 별다른 생각 없이 주차한 내 차 한대가 그러한 재앙을 불러올 수 있음을 상기하여야 할 것이다.

보성소방서 현장대응단 장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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