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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특별한 도시문화 체험학습 - 학생들이 팀별로 계획하여 실시한 압해서초
  • 기사등록 2013-05-27 2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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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교생 47명의 신안군 소재 작은 농어촌학교인 압해서초등학교(교장 김용호)에서는 지난 2013년 5월 24일(금)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특별한 도시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즐거운 9남매 도시문화체험’이라는 주제로 약 한 달 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이뤄지게 됐었다

팀별로 선정한 체험학습 장소는 ‘5․18기념공원’ ‘호남대학교IT스퀘어’ ‘동물원 및 패밀리랜드’ ‘조선대 장미축제관’ ‘무등현대미술관’ ‘광주시립박물관 및 비엔날레’ 로 이동 방법은 모든 팀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무지개학교 운영 2년차인 압해서초에서는 학생 협의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면서 학생자치회 활동 강화와 학생주도의 체험학습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학생들이 한 단계 성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남매를 조직하여 운영하는 운동회와 야영, 체험학습 등은 소외계층이 많고 또래문화가 쇠퇴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인성교육의 한 방편이 되기도 한다.

팀별로 다양한 도시문화를 체험하는 중에 아이들은 서로 돕고 챙기며 협동심과 인내심을 배웠고, 날씨가 더워서 더 힘이 들었지만 언니들은 선생님 역할을 하느라 책임감으로 무장이 되어 다음 체험학습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6학년 정OO 학생은 “너무 힘들어요. 선생님들이 이렇게 고생하시는 줄 몰랐어요, 존경스러워요.”라고 말하여 “이번 체험학습이 의외의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도우미 선생님은 흐뭇해했다.

압해서초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방식의 체험학습이 예산절감의 효과와 함께 학생들의 바른 성장과 학부모의 학교 참여문화 조성에도 한 몫 할 것으로 믿는다.”며 여름방학 중에 있을 2차 9남매 체험학습이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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