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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는 봄철 야산이나 등산로에서 야생 식물을 산나물로 오인해 섭취하거나, 익혀서 독을 제거하고 먹어야 하는 봄나물을 충분히 익히지 않을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 야생식물에 의한 중독 사고는 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일반인의 경우, 독초와 산나물을 구별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야생 식물을 함부로 섭취해서는 안된다. 흔히 산나물로 잘못 알기 쉬운 독초에는 여로, 동의나물, 자리공 등이 있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독성이 강한 독초를 섭취하면 경련이나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