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작성일 : 19-04-05 11:59
터널화재 미리 주의하고 예방하자
글쓴이 : 선홍진
조회수 조회 : 1,965

지난 2월25일경 보성군 위치한 초암산터널에서 트레일러와 화물차가 충돌하여 차량화재가 발생하였다. 전국적으로 고속도로나 시내도로, 국도까지 수많은 터널이 뚫려 있어 터널내 화재는 도로를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언제나 닥칠 수 있는 위급상황이어서 터널통과시 운전요령 및 터널화재시 대처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두어야 한다.
일반적인 터널의 구조는 입구와 출구의 일부가 개방된 폐쇄공간으로 다른 방호공간에 비하여 화재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할 경우 화재위치에 대한 정보나 진압활동 및 피난동선의 확보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인명피해의 우려가 높은 특수한 방호공간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터널화재가 발생하면 화재발생건수 및 재산피해는 상대적으로 적고 인명피해는 매우 높은 편이다.
터널내 안전운전 요령으로는 고속으로 터널에 들어가면 시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므로 미리 터널 바로 앞에서 속도를 낮추고 전조등을 켜고 입구의 정보판이나 교통안내표지 등 도로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차선을 바꾸지 않으며 비상시를 대비하여 피난연결통로나 비상주차대 위치를 확인해 두어야 한다
 터널을 지나다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에 불이 나면 일단 비상등을 켜고 도로 가장자리나 비상주차대에 정차한 뒤 엔진을 끄고 비상벨을 눌러 화재발생을 알리고 119에 구조요청을 한다.
또한, 소화기나 소화전으로 초기 진화에 주력하고 조기 진화가 불가능할 경우 화재 연기를 피해 유도등을 따라 신속히 터널 외부로 대피하자.
터널을 지나는 차량 등에 불이 나면 터널의 폐쇄적인 공간적 특성탓에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렵고 유독가스가 터널 안에 갇히기 때문에 신속한 초기진압과 후속차량 운전자의 침착한 대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선홍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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