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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21 14:24
차안에서 잠을 청하려면 조수석에서
글쓴이 : 정홍전
조회수 조회 : 3,882


요즘 술에 취해 차량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이 대개 있다. 시동을 걸어놓고 자는 경우 차량화재가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운전자가 잠결에 뻗은 발이 가속 폐달을 밟게 되면 자동차의 회전수(RPM)이 올라가게 되는데 RPM이란 1분당 엔진의 회전수를 말하는 것으로 회전하는 수만큼 열이 높아진다. 정상적으로 달리는 경우 외부공기와 냉각수로 엔진과열이 방지 되지만, 차가 멈췄을 경우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가 없고, 냉각팬으로만 식히기에는 엔진열이 뜨거운데다, 히터나 에어컨까지 작동시킨다면, 엔진은 더 뜨거워지게 된다.


거기에 엔진 주변의 전선이 노후 되거나 피복이 벗겨진 경우라면 더욱 위험하며, 엔진이 회전하며 생기는 스파크에 의해서도 화재는 발생할 수 있어 그원인은 다양하다.


또한 자동차는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순식간에 불길이 커지게 된다.


엔진과열로 인한 차량 화재사고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1. 우선 차 안에서 잠을 자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어쩔수 없이 차 안에서 휴식을 취해야 할 경우 시동을 끄고 창문을 조금 열어두고, 운전석 보다는 조수석이나 뒷자석을 이용하여 쉬도록 한다. 또한 히터의 온도는 너무 높이지 않도록 한다.


2. 냉각수와 엔진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한다.


3. 주행 중 차량 온도계가 올라가거나 보닛쪽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면 엔진과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4. 만약 이미 불이 붙은 상황이라면 시동을 끄고 빨리 탈출하여야 하며, 실내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진압을 시도하되, 절대로 보닛(엔진후드)을 열지 말아야 한다.


5. 초기진압이 어렵다면 최소 30미터 이상 떨어진 장소에서 119에 신고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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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사 정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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